어른과 어린이 모두를 위한 글을 쓰는 작가 위기철의 신간. 울보아가씨는 아주 조그만 소녀였다. 무릎에 얼굴을 묻고 울고 있다. 울보 아가씨는 사춘기 소녀를 거쳐 엄마로 성장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나이에 따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조금씩 다를 것이다. 독자가 아이를 낳은 엄마라면 아이를 낳는 그림에서, 결혼할 나이의 아가씨라면 잘생긴 총각이 위로해 주는 그림에서, 어린이라면 커다란 나비가 눈물을 핧아 먹는 그림에서 자기의 모습을 볼 것이다. 그런데 울보 아가씨는 슬픔의 힘으로 엄마가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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