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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저/<신형건> 엮음 l 보물창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출간일

    2012.08.21
  • 파일포맷

    ePub
  • 용량

    376 K
  • 지원기기

    PC, Android, iOS
  •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교과서에 수록되어 널리 알려진 시를 비롯해, 문학적 비중과 가치를 고려해 추린 총 99편의 시와 4편의 산문을 수록한, 전 연령대 대상의 윤동주 시집이다. 시인 자신이 ‘동시’ 또는 ‘동요’라고 밝힌 작품들과 동시로 읽힐 만한 시들은 따로 모아 제2부에 싣고, 그 외에는 청소년과 성인이 읽을 수 있을 만한 시들을 수록했다. 제5부에는 시인이 연희전문학교 문과 재학시절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4편의 산문을 실어 시인 윤동주가 아닌 청년 윤동주의 일상과 생각을 짐작할 수 있다.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아버지 윤영석과 어머니 김용 사이의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명동소학교, 은진중학교를 거쳐 평양의 숭실중학교로 편입하였으나 신사참배 거부로 자퇴하고, 광명중학교 졸업 후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하였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 「달을 쏘다」「자화상」「쉽게 쓰여진 시」을 발표하였고 문예지 『새명동』발간에 참여하였으며, 대학시절 틈틈이 썼던 시들 중 19편을 골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내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연희전문을 졸업한 후 1942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 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고, 6개월 후에 교토 시 도시샤 대학 문학부로 전학하였다. 1943년 7월 14일, 귀향길에 오르기 전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교토의 카모가와 경찰서에 구금되었다. 이듬해 교토 지방 재판소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죄목으로 2년형을 언도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복역중이던 1945년 2월, 스물 여덟의 젊은 나이로 타계하였다. 유해는 그의 고향인 연길 용정(龍井)에 묻혔다.

그의 사후 자필 유작 3부와 다른 작품들을 모은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1948년에 출간되었다. 1968년 연세대학교에 시비가 세워졌으며, 1985년부터 한국문인협회가 그의 시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윤동주 문학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연변작가협회의 기관지인 「연변문학」에서도 동명의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짧은 생애에 쓰인 시는 어린 청소년기의 시와 성년이 된 후의 후기 시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청소년기에 쓴 시는 암울한 분위기를 담고 있으면서 대체로 유년기적 평화를 지향하는 현실 분위기의 시가 많다. 「겨울」「버선본」 「조개껍질」 「햇빛 바람」 등이 이에 속한다. 후기인 연희전문학교 시절에 쓴 시는 성인으로서 자아성찰의 철학적 감각이 강하고, 한편 일제 강점기의 민족의 암울한 역사성을 담은 깊이 있는 시가 대종을 이룬다. 「서시」 「자화상」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십자가」 등이 대표적인 그의 후기 작품이다. 이같은 그의 후기 작품들은 일제 치하의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빼어나고 결 고운 서정성을 빛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서정적 민족시인'이라는 평가를 그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암울한 현실 속에서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되뇌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며 부끄러운 삶을 경계했던 시인은 그 댓가로 일제에 의해 젊은 나이, 스물 여덟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제1부|별 헤는 밤
서시|새로운 길|자화상|소년|눈 오는 지도|코스모스|풍경|바다|내일은 없다|눈 감고 간다|길|간판 없는 거리|종달새|병원|바람이 불어|초 한 대|가슴1|가슴3|위로|장|슬픈 족속|아우의 인상화|참회록|트루게네프의 언덕|별 헤는 밤

|제2부|오줌싸개 지도
귀뚜라미와 나와|반딧불|산울림|오줌싸개 지도|해바라기 얼굴|굴뚝|고향 집|편지|못 자는 밤|밤|아기의 새벽|빨래|참새|햇빛?바람|버선본|거짓부리|빗자루|만돌이|무얼 먹고 사나|조개껍질|기왓장 내외|햇비|병아리|닭|비행기|둘 다|봄|나무|개|눈|사과|할아버지|눈|겨울|호주머니

|제3부|흐르는 거리
산골 물|거리에서|공상|남쪽 하늘|비둘기|이별|꿈은 깨어지고|황혼|닭|산상|오후의 구장|양지쪽|고추밭|아침|비 뒤|곡간|유언|비로봉|명상|달같이|이적|흐르는 거리

|제4부|또 다른 고향
돌아와 보는 밤|태초의 아침|또 태초의 아침|새벽이 올 때까지|무서운 시간|십자가|삶과 죽음|간|봄|그 여자|사랑의 전당|소낙비|팔복|흰 그림자|사랑스런 추억|쉽게 씌어진 시|또 다른 고향

|제5부|달을 쏘다(산문)
달을 쏘다|별똥 떨어진 데|화원에 꽃이 핀다|종시

윤동주 연보|엮은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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